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 랭킹 7위 찰리 헐(잉글랜드)이 ‘아람코 팀 시리즈 프레젠티드 바이 PIF-코리아’에 출전한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인 이 대회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 고양의 뉴코리아CC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100만 달러다.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이 팀을 이뤄 단체전을 치르며 총 36개 팀이 출전한다. 헐은 팀의 주장을 맡아 단체전을 이끌고 최종일에는 개인전에도 출전한다.
30일 대회 주최 측에 따르면 헐은 “세계적인 여성 골퍼들을 배출해온 대한민국에서 LET 대회가 최초로 개최되는 순간에 제가 함께한다는 것이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경기력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코스 안팎에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지난번 탬파(3월 대회)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첫 LET 대회에서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공공투자기금(PIF)이 후원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 입장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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