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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외서 국내로 U턴 기업 제조자동화 구축비 지원

1년 최대 1억 원…7년 최대 5억 원까지 가능

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의 제조자동화 구축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최대 7년 동안 선정되면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다.

도는 이와 함께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동화 지원을 통해 국내복귀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는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도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우수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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