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이 오는 12월 개봉한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흥행 1위, 전 세계 역대 흥행 순위 9위를 기록한 영화 '라이온 킹'(2019)의 프리퀄 '무파사: 라이온 킹'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주인공 심바의 아버지이자 위대한 왕으로 불리는 무파사의 과거를 다룬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문나이트'로 제89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관련기사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눈이 채 녹지 않은 추운 겨울 날 홀로 버려진 연약한 새끼 사자 무파사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그의 발 아래 자리한 물 웅덩이 위로 비춰진 강인한 무파사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표곡 ‘Circle of Life’가 울려 퍼지며 시작한다. 이어 무파사가 등장하고 거대한 스케일을 엿볼 수 있는 자연 경관들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무파사의 오랜 벗이자 심바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준 반가운 캐릭터 라피키가 마치 오랜 신화를 들려주듯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배우 아론 피에르와 켈빈 해리슨 주니어가 각각 무파사와 그의 동생 타카(스카) 역을 맡아 완벽한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티몬과 품바로 환상적인 티키타카를 선보인 빌리 아이크너와 세스 로건을 비롯해 라피키 역의 존 카니, 심바 역의 도널드 글로버, 날라 역의 비욘세까지 재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