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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화성에서 공무원 숨진 채 발견…차량 내부에 유서 추정 메모

연합뉴스




경기도 화성시에서 한 공무원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화성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화성시 봉담읍 한 도로 위 차량 내부에서 화성시청 소속 공무원인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내부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으며 악성 민원 등에 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3월 인천 서구에서는 김포시청 9급 공무원 30대 B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B씨는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사망 이후 50일 이후인 지난달 25일에도 또 다른 김포시청 공무원 C씨가 사망했다. 그는 사망 전날 동료 직원에게 '일을 못 마치고 먼저 가서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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