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 공모사업인 ‘핫둘핫둘서울 유아 스포츠단’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올해 참여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 ‘핫둘핫둘서울 유아 스포츠단’은 관내 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연계해 3~5세 유아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스포츠 종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어린이집 9개소를 추가해 총 34개소가 참여하며, 유아는 230명이 늘어나 총 890여 명이 스포츠단 활동에 나선다. 민간 체육 시설은 총 10개소가 참여하며 실내 풋살, 태권도, 합기도 등 3개 종목의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통학차량을 활용해 안전을 확보하는 데도 만전을 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모든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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