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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일시정지 단속하니 사망자 13% ‘뚝’… 경찰, 일상화 추진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위해 종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일 경찰청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를 집중 계도·단속하는 등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회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차량 적색 신호 시 일시정지 의무를 명확하게 하고,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 우회전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다.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우회전 교통사고로 109명이 사망했지만, 단속 이후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사망자는 95명으로 12.8%가량 감소했다.



이에 경찰은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400개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보행 안전 확보가 필요한 경우 횡단보도를 교차로 곡선 부에서 3m 이상 떨어뜨려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청에서는 5월부터 6월 말까지를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하여 우회전 일시정지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가시적인 계도‧단속을 시행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는 적색 신호에 일시정지 후 보행자에 주의하면서 서행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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