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윤 대통령이 조 대표를 만나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상황을 짚었다.
김 전 고문은 2일 전파를 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 나와 '요즘 조국 대표가 부쩍 윤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하고 있다'는 진행자의 언급에 "조국 대표가 뭐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자고 그러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고문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 필요에 따라서 야당 대표를 만날 수가 있지만 군소정당 대표까지 만나야 하는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김 전 고문은 또 '그런데 왜 조국 대표가 대통령 만남을 자꾸 요구할까'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상당히 사감이 많기에 그것을 가서 직설적으로 얘기를 하고 싶어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조국 대표는 12석의 대표이지만 그 12석은 국회에서 (뭔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숫자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김 전 고문은 "조국혁신당은 저돌적으로 여당과 충돌하는 그런 모습을 많이 보일 것"이라며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자기 나름대로 차분하게 정책적인 측면에서 노력하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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