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은 3일 “범인으로 지목돼 수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 현직 대통령을 범인 취급하는 건 넌센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수회담 한지 며칠 됐다고 그러십니까? 이때 하는 적절한 말이 적반하장”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채상병 특검법’이 야권 주도로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국민들이 야당에 표를 몰아준 것은 협치해서 나라를 안정시키라는 것인데 벌써부터 그렇게 몰아 부치면 국민들이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차근차근 하시지요. 아직 3년이란 세월이 남았습니다”라고 적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