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월 일자리 증가세가 시장 예상치에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둔화했다.
미국 노동부는 3일(현지 시간)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17만 5000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24만 건)에 크게 못 미친 수준이다. 3월 신규 고용(30만 3000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둔화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9%로 시장 예상치(3.8%)와 전월치(3.8%)보다 소폭 증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