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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찰 안전 지켜라"…경찰 신형 방검복·방패 내달 보급

공상 경찰 1451명 중 23%, 범인에 피습

다기능·내피형 방검복 등 방검복제 4종

대형·소형방패 중간 크기인 중형방패 도입

경찰청이 도입하는 신형 중형방패(왼쪽)와 다기능 방검복. 사진제공=경찰청




현장 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신형 방검복과 방패가 다음 달부터 보급된다.

경찰청은 7일 흉기 피습 등 위험에 노출된 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경찰, 기동 순찰대, 형사, 교통 등 17개 현장 부서에 신형 경찰 안전 장비를 6월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22년 공상 경찰관 총 1451명 중 범인 피습에 따른 부상자가 23.2%인 336명으로 직전 년도 대비 284명 늘어났다.



4월 19일에는 광주 송암동에서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출동 경찰관 3명이 다치는 등 범인 검거 과정에서 부상 당하는 경찰관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지만 현재 사용하는 방탄 방검복과 삽입형 방검 패드는 무겁고 신속한 착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기존 대형 방패의 경우 기동대용으로 제작돼 순찰차 탑재가 어렵고 소형 방패는 방어 면적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방검복제 4종과 중형 방패를 보급하기로 했다. 신형 방검복제는 다기능 방검복, 내피형 방검복, 베임 방지 재킷, 찔림 방지 목 보호대로 구성된다.

새로 도입되는 신형 다기능 방검복은 외근 조끼 대신 상시 착용이 가능하다. 내피형 방검복과 목 보호대는 외근 조끼와 신속히 겹쳐 입을 수 있으며 베임 방지 재킷은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다. 또 신형 중형 방패는 순찰차에 탑재하기 쉽고 충격을 줄여주며 시야 확보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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