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현금 선물의 적정 금액으로 ‘10만 원대’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어버이날,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를 드리면 좋을까요'와 '어버이날 용돈을 받는다면, 얼마를 받고 싶은가요'를 묻는 투표에 각각 4만 6456명과 2만 9150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어버이날,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를 드리면 좋을까요'에는 응답자의 38.6%, '어버이날 용돈을 받는다면, 얼마를 받고 싶으세요'에는 34.3%가 '10만 원대'로 답했다.
얼마를 받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연령대별로는 10대에서 40대까지는 '10만 원대' 답변이 가장 많았고 '30만 원대'가 2위였다. 50대는 '10만 원대'가 가장 높았고 '20만 원대'가 그 뒤를 차지했다. 60대 이상 응답자에서는 '20만원대'와 '30만원대'를 선택한 비중이 동일하게 가장 높았다.
실제 지난해 5월 7일~9일 10~30대가 40~60대에게 보낸 '가정의 달 시즌 카카오페이 송금봉투'의 건당 평균 송금액은 14만 6229원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뒷받침한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이용 행태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이달 말 송금봉투를 개편하고 테마별로 활용도 높은 디자인의 송금봉투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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