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국외자매도시인 미국 브레아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지 브레아시의 중·고등학교 정규 수업 참가 및 현지 학생과의 일대일 매칭, 문화·예술·과학·정치 분야 관련 기관 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양 시는 2011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이래 2023년까지 12회째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홈스테이 사업은 예년과 다르게 기존의 관내 중학생 외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신청 자격 요건에서 학업성취도 분야를 삭제하고, 신청 접수 기간을 확대해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일 9시부터 7월 19일 18시까지 안성시청 본관 3층 미래교육과로 개별 방문 제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2번의 홈스테이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024년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시 청소년의 글로벌한 안목 증진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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