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씨가 생애전환기에 서 있는 4050세대 중장년을 위한 강연에 나선다.
9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서씨는 오는 11일 오전 10~12시 서울시 강동구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열리는 ‘2024 상반기 명사특강’에서 연사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생의 전환점에 선 중장년들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앞으로 열어갈 삶의 설계도를 작성해보는 ‘인생디자인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씨는 ‘용기와 마음의 여유를 갖는 법’을 주제로 인생 전환점에서 망설이는 이들에게 자신이 겪은 경험과 도전을 바탕으로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서씨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으며 2010년부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명사특강에는 서씨 외에도 개그맨 출신 권영찬 행복상담연구소장, 중장년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상상우리의 신철호 대표가 특강을 진행한다. 권 소장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내가 원하는 건 뭐지?: 인생 2막,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를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이에 앞서 신 대표는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줌)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인생디자인 사례: 성공하는 중장년의 6가지 공통점’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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