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 인근 월계동에 219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월계동 383-40번지 일대에 대한 광운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 내 월계동 성북맨션은 1976년도에 준공돼 올해 48년이 경과된 노후한 건물이다. 시는 서울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방식의 개발을 통해 기존 입주민들의 재정착과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사업 규모는 대지면적 5187㎡, 용적률 502.26%다. 장기전세주택 69세가구대를 포함해 총 219가구를 공급한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계획해 주거환경 개선 및 서민 주거안정뿐만 아니라 광운대역세권 일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종 사업계획은 향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