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임기 내에 기초연금 지급 수준을 4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진행된 국민보고에서 “천만 어르신 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삶도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이 같은 방침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는 가운데 요양과 돌봄 체계를 강화해 ‘활력 있고 편안한 어르신의 삶’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서민과 중산층 중심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의 변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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