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20일까지 G밸리 창업 활성화 및 관내 우수 신생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기업-G밸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신생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의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경험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구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마존 자회사인 AWS(Amazon Web Service)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규모는 10개 내외이며 금천구 소재 기업을 5개 이상 모집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7년 미만의 서울 소재 신생기업 중 클라우드 개발 가능 인력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희망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지원금(기업별 500만 원),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 기술 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금천구 유망 신생기업의 AI 분야 기술력이 한 단계 성장하고 자립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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