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어린 아이들 노린 테러? 미끄럼틀에 박힌 '유리조각'…경찰 수사 의뢰

경북 구미 한 미끄럼틀 내부서 유리조각 발견

구미시, 고의적 범행 여부 확인 조사 진행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경북 구미의 한 공원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깨진 유리병과 유리조각이 발견되면서 ‘아이들을 노린 고의적 범행’이라는 주장에 제기된 가운데, 구미시가 조사에 나섰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50분께 한 주민이 구평동 별빛공원 미끄럼틀 내부에서 깨진 유리조각을 발견했다.



해당 주민은 “지나가다 무심코 미끄럼틀 안을 봤더니 깨진 유리조각이 있었다”며 “비가 와서 아이들이 놀이터에 안 오겠지만 혹시나 해서 치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끄럼틀 안에도 조각이 있었는데 그건 손 베일 것 같아서 치우지 못했다. 혹시 아이들이 놀이터에 가게 된다면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리조각이 발견된 미끄럼틀은 아파트 3층 높이인 8m짜리 대형 미끄럼틀로 지역에서 유명하다. 평소 유아를 비롯해 10대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시는 해당 제보를 확인한 이후 현장에서 발견한 유리조각을 모두 정리하고 해당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수거한 숙취해소 음료병 조각과 공원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자료를 경찰에 전달해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