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의 은퇴 후 활동을 돕는 사회적기업 세컨드투모로우가 다음 달 1일 개최하는 ‘세대공감’ 좌담회에 참여할 중장년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세대 갈등을 당사자의 눈으로 살펴보고, 그에 맞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담회에서는 △청년 세대에 관한 인식 조사 △세대차이로 인한 갈등과 극복 사례 △2050 교류 프로그램 제안 등에 대한 인터뷰가 이뤄진다. 이어 세대 차이와 20대 트렌드 등 청년 세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중장년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발표도 진행한다. 좌담회에서 공유된 중장년의 생생한 의견은 향후 세컨드투모로우의 시니어 경력활용 프로그램이나 정책 제안에 활용될 계획이다.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하며, 시니어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관심 많은 50세 이상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포스터의 큐알코드나 세컨드투모로우 인스타그램에 등록된 구글 폼으로 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접수받으며, 선착순으로 5명을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세컨드투모로우는 중장년이 경력 자산을 활용해 은퇴 후에도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소셜벤처기업이다. 지역살이와 시니어-청년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