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24 카자흐스탄 오일 및 가스전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
198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다. 2022년에는 20개국 405개 업체가 참가했다.
도는 13일부터 31일까지 신청 업체를 모집한다. 도내 소재하는 에너지‧기계‧금속분야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6개사를 선정해 부스임차료, 통역료 50%, 편도항공료를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전시회는 파이브라인, 중장비 기계부품, 고압저장탱크 등이 전시되며, 참가기업은 신규 바이어 발굴 및 1:1상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분석과 수출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할 기회를 가진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수소산업협회와 카자흐스탄 투자청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관련 기계설비의 연계 수요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전시회가 도내 관련 생산기업체들이 신규시장으로 진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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