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북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스카이 타워)가 착공 4년 만에 준공식을 열고 개장했다. 군은 스카이 타워 개장으로 새로운 볼거리가 조성돼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은 10일 북면 목동근린공원 전망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목동근린공원 전망대는 높이 30m, 지름 18m의 타워형으로 경관 조명 335개가 설치돼 농촌 시가지는 물론 저녁에 멋진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또 엘리베이터와 스카이 워크가 마련돼 휴식처와 관광명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곳 목동공원은 1974년도 지정 이래 아무것도 없는 그저 산에 불과 했던 곳이었는데, 지역민 여러분께서 지역 볼거리 창출을 위해 힘을 합쳐 오늘 멋진 전망대를 준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군에서도 목동근린공원 전망대가 경기 북부 지역 관광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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