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파크골프협회는 파크골프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와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이달부터 ‘어르신 생활체육 파크골프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개최된 강사 워크숍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파크골프장 41개소에서 11월까지 진행하며, 60세 이상 1만 2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실 참가자 중 400여 명은 10월 25~26일 개최 예정인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신입 회원팀 부문에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은 “파크골프가 대한민국 생활체육의 대표 스포츠를 넘어 그 이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시니어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노인뿐만 아니라 청소년, 일반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교육 사업과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파크골프 수업인 ‘2021년 행복나눔 파크골프교실’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어르신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