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올해는 36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온열질환 발생현황을 일일 단위로 감시하고 현황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감시체계 운영기간 동안 수집한 일일 현황을 질병관리청 누리집 통해 매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부산에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94명(사망1명)으로, 지난 2022년 53명이었던 온열질환자 대비 56% 이상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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