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산업은행, 대구은행과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협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대구은행은 이날 시 공항건설단에 PF 전문가를 각각 파견하고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지원에 들어갔다.
파견된 민간 전문가는 ‘TK신공항 금융협력관’이라는 직위를 가지고 내년 7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신공항 PF 지원 및 PF 시장 동향분석, 신공항 사업성 검토 및 금융자문, 대구시‧원소속기관 간 업무협력 등을 수행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공항 SPC를 조속히 구성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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