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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추리반3' 통했다…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전체 예능 1위

/사진=티빙 '여고추리반3' 방송화면 캡처




'여고추리반3'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티빙에 따르면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는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으며 공개 3주차 누적 시청시간은 지난 시즌2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다. 관련 클립 영상의 누적 조회수 역시 1천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3, 4화에서는 추리반 멤버들의 송화여고 두 번째 등교일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종적을 감춘 학생 황미나를 찾아 나선 추리반 멤버들의 활약과 상상을 초월하는 송화여고의 비밀이 드러났다. 추리반 멤버들은 전학 첫날 벌어진 양궁 테러 사건의 범인을 찾아 학교 선생님들에게 브리핑했다. 이에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는 학교폭력전담기구 회의에 갑작스럽게 소환돼 사건 발생 당시의 목격담부터 범인을 가리켰던 증거와 범행 동기 등을 설명했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은 사건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주고받아 회의 결과를 궁금케 했다.

두 번째 등교일에 주어진 미션은 황미나 찾기인 상황. 추리반 멤버들은 등교했을 때까지만 해도 자리에 있었던 황미나가 창체(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직전부터 보이지 않자 황미나와 관련된 곳들을 탐색했다. 황미나가 소속된 주식투자반 동아리방을 살펴보기 위해 도어락 비밀번호를 풀어보던 중 최예나가 놀라운 암호 해독 능력을 발휘했다. 자습실에서는 추리반 멤버들이 그림자로 황미나의 사물함 비밀번호를 알아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황미나의 발자취를 쫓던 추리반 멤버들은 실제 학교와 똑같은 메타버스의 존재를 발견하고 소름끼치는 송화여고의 이면을 맞닥뜨렸다. 특히 메타버스 속 한 인물과 황미나의 대화를 수상히 여긴 추리반은 누군가 숨겨놓은 트릭을 발견, 메타버스를 넘어 실제 학교 내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찾아냈고 그 안에서 벌어진 사건의 조각들을 마주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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