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4일은 맑은 하늘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일부 지역의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더울 예정이다.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날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22∼29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 강릉과 경북 김천은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치솟고 서울과 부산은 24도, 인천은 22도, 대전과 광주는 26도, 대구는 28도, 울산은 25도로 예상된다.
강한 햇볕으로 인해 서울, 인천,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전북, 전남, 대구, 경북, 경남의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한편 내일(15일)은 북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15일 오전(09~12시)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북부에서 시작해 오후(12~18시) 중부지방 전역과 경북으로 확대되겠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전북·전남 북부·경남에도 한때 비가 오겠다.
수도권과 충남 지역 대부분에서는 내일 밤 비가 멎겠지만 충북은 16일 새벽, 강원 산지와 경북은 16일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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