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이 한미사이언스(008930) 임시 이사회 결과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임 부회장은 14일 오후 5시 15분께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 주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날 열린 이사회 결과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영숙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지 않는지”, “가처분 신청 등을 고려하고 있는지” 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나중에 말하겠다”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대기하던 차량에 탑승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 결과로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차남 임종훈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됐다. 임 대표는 단독 체제 전환 이후 행보에 대한 질문에 “회사 발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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