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세 경기 만에 안타를 쳐냈다.
김하성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의 타율은 0.208로 약간 올랐다.
직전 두 경기에서 침묵했던 김하성은 2회 2사 1·3루 첫 타석부터 자신 있게 배트를 휘둘렀다. 하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김하성은 안타는 5회에 터졌다. 김하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앞 내야 안타를 쳐 1루를 밟았다.
7회 1사 1, 3루에서도 김하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9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샌디에이고는 3대6으로 졌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22승 23패를 기록해 5할 승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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