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항공관광학과는 최근 해운대캠퍼스 CCC홀에서 항공관광산업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제6회 윙(wing)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윙 수여식은 1학년 신입생들이 미래 항공관광산업의 서비스 전문가로서 인성, 전공실무능력, 글로벌 마인드,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을 선포하는 행사다.
행사에서 선배들은 신입생의 가슴에 윙 배지(badge)를 달아준다. 윙 배지는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한 은색의 배지로, 항공관광학과 재학생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상징한다.
윙 배지를 수여받은 학생들은 7가지 덕목을 낭독했다. 성실과 책임, 따뜻함과 친절함, 긍정과 자신감, 상대에게 행복과 즐거움 선사, 열정과 용기, 도전 즐기기 등이다.
수여식에 앞서서는 해운대캠퍼스의 잔디운동장에서 소망비행기 날리기 행사도 진행했다. 신입생 각자의 희망진로, 소망과 계획 등을 직접 접은 종이비행기에 접어 날리는 내용이다.
항공관광학과에 재학 중인 허정은 학생(19)은 “선배들이 직접 윙 배지도 달아주고 졸업한 현직 승무원 선배의 비행 이야기를 들으면서 꿈을 향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권도희 항공관광학과장은 “윙 수여식 행사를 계기로 항공실무지식은 물론 함께 일하기 좋은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탁월함을 개발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항공관광학과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항공지상서비스(Passenger Ground Service), IATA 항공객실승무(Airline Cabin Crew Training), 종합여행정보시스템(TOPAS) 예약, 서비스경영자격(SMAT), CS리더스 관리사, 항공 호신술, 조주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연계형 전공교육과정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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