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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 원자재 활용해 혁신·수출·강소기업 성장 지원

조달청 비축 원자재 이용하는 혁신수출기업, 강소기업 모집

지정기업 비축물자 할인방출 시 우선배정 등 글로벌 기업 성장 지원

조달청 등이 입주해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5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비축물자 이용업체 중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비축 원자재 이용 혁신․수출기업 및 강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혁신‧수출기업의 경우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이거나 최근 3년간 수출실적 합계가 300만달러 이상 또는 수출실적이 연매출액의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강소기업은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특화선도기업 및 전문기업(산업부), 강소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중기부), 일자리 으뜸기업(노동부), 고용 또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지자체) 등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최근 1년간 생산제품 납품기업수 90개 이상,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해당 업종 평균 비율보다 1.5배 이상, 전체 고용인원 증가율 3% 이상 중 하나에 해당되는 강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비축물자 할인방출(1~3%)시 우선 배정, 업체별 주간 방출한도 최대 3배 확대, 외상 및 대여방출 시 우대 등의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조달청은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 국내 산업의 기초금속인 비철금속 6종(알루미늄, 구리, 니켈, 아연, 주석, 납) 약 24만톤을 비축하고 있고 이를 연중 상시 방출해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조업을 돕고 있다.

특히 매년 강소기업을 별도로 지정해 우대하고 있고 지난해부터는 혁신·수출기업을 새롭게 모집‧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박진원 조달청 공공물자국장 직무대리는 “공공비축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비하는 한편, 비축 원자재를 활용한 기업 지원도 적극 활성화하겠다”며 “원자재 이용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모집에 많은 국내 우수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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