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풀(와이비에스에듀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서진성)과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 조직위원회(대표 Massimo Andreoli)가 한국과 베네치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전통문화교류를 위한 협력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년 1월 말에서 2월 사이에 시작해 사순절 전날까지 10여 일 동안 개최되는 베네치아 카니발축제는 전 세계에서 약 250만 명의 관광객이 참가하는 세계 3대 축제로 유명하다. 특히 산마르코 광장에서 펼쳐지는 마스크, 의상대회는 베네치아의 전통과 현대의 마스크 및 의상이 출품되어 현재와 과거가 만나는 장을 이룬다.
지난 3일 체결된 금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베네치아 카니발축제에서 주를 이루는 마스크문화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케이티풀은 지난 2022년 서울시 민간국제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탈춤 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한 후, 베네치아에 한국의 탈춤 문화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쳐온 결과 베네치아 카니발축제에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공식 초청을 받는 데 큰 역활을 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올해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도 참석하는 등 행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중이다.
금번 협약을 계기로 케이티풀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 무형유산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티풀은 현재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에 ‘국가유산 체험센터’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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