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기업 이지스가 인구 세계 4위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지스는 최근 인도네시아 쉐라톤 그랜드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호텔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3차원(3D) 입체 권리 공간 솔루션 실증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 8000명의 인구와 1만 3000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농지공간기획부 토지청 장관이 한국에 입체권리 공간정보 관리에 대해 3D 입체 지적 구축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번 사업이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에도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 관계자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 이지스는 사업총괄기관으로 참여해 시범지역 대상건물의 입체권리 공간 3D모델링 등 데이터 구축, 3D솔루션 반영 및 실증서비스 구축으로 표준화 된 디지털 입체 권리공간 관리모델을 실증하게 된다.
이지스는 그동안 개발협력(ODA) 등 인도네시아와 다양한 협력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디지털트윈기술 전문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공간데이터가 인공지능(AI)를 통해 실시간 구축되고 정확도도 높아지는 중으로, 디지털 어스 플랫폼이 인도네시아 도시문제를 해결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원천기술인 디지털어스플랫폼을 글로벌 시장형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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