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24년 경기도 계약심사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하기 전 원가계산, 공법 적용 및 설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전담조직 구성 △심사의 적정성 △업무역량 강화 △계약심사 우수사례 등 계약심사 전반에 대한 평가를 벌였다. 오산시는 계약심사 매뉴얼 및 사례집을 발간하고 사업 담당자의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무자의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난해 208건의 공사·용역·물품구매의 계약심사 제도를 실시해 2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도 점수를 땄다.
오산시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도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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