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해외무역사절단 자격으로 ‘LA 한인축제’에 참가할 지역 업체를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LA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오는 9월 26~29일 열리는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전시판매장 부스 운영과 현장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구는 관내 중소 제조업체 5곳을 선정해 부스 임차료, 물류비용 등을 지원한다. 도봉구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처음 LA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만 달러의 판매실적과 1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