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추진위원회’를 조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위원장으로 박상기 전 제네바대표부 대사를 위촉했으며, 추진위원회는 총 28명(당연직 7명, 일반직 21명)으로 구성했다.
인천 출신인 박상기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은 개최 도시가 확정될 때까지 대정부, 국회 등에 대외 유치활동과 인천 홍보로 유치도시 선정에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인천시 국제자문대사를 지냈으며, APEC 대테러대책반 의장과 UN한국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박상기 위원장은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인천 유치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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