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구민회관 옆 쉼터 자리에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함께마당’을 개장했다.
장터마당에는 보치아, 파크골프, 농구, 풋살을 할 수 있는 시설 등이 구비돼 있다. 3미터 높이의 펜스와 1.2미터의 안전보호대, 인조잔디 등을 조성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구는 앞으로 이곳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함께마당은 장애인체육회의 건의로 지난해 7월부터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다목적 운동 공간을 조성한다는 취지 하에 기획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함께마당’ 개장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활발한 신체활동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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