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내 다문화가족 720명에게 문화예술 관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항만공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 공연은 25일 부평아트센터를 시작으로 다음 달 23일 아트센터인천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특히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강화군과 옹진군에는 공연팀을 섭외해 지역 내에서 문화 공연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위한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동참해 준 인천항만공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 다문화가족에게 문화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관점이 반영되는 활동으로 문화다양성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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