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 지하 1층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담 지원기관으로, 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설립했다.
운영을 맡은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연간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노동자의 지역 장기 체류와 지역사회 융합을 돕는 노동관계 전문 상담, 한국어·산업안전 교육,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일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휴무한다. 다만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부 과정은 토요일에 진행한다.
한국어와 정보화 과정은 일요일에, 산업안전·생활정착·건강증진 등의 과정은 토요일에 운영하는 방식이다.
외국인근로자(E-9·H-2)라면 누구나 이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등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