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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업데이트 거친 ‘GR 코롤라 H2 컨셉’으로 슈퍼텍 24시간 내구 레이스 출전

보다 개선된 부품 및 아키텍처로 신뢰도 개선

내구 레이스의 안정성 및 주행 지속성 강화

24시간 내구 레이스 투입으로 현장 검증 나서

새로운 업데이트를 거친 루키 레이싱의 'GR 코롤라 H2 컨셉' 레이스카. 김학수 기자




도요타 아키오 토요타 회장의 팀으로 ‘토요타’ 모터스포츠 활동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루키 레이싱(ORC Rooki Racing)’이 새로운 레이스카를 투입한다.

토요타는 공식 발표를 통해 ‘슈퍼 다이큐(Super Taikyu)’ 2라운드인 ‘슈퍼텍 24시간 내구 레이스(SUPER TEC 24h)에 출전한 루키 레이싱이 업데이트를 거친 GR 코롤라 H2 컨셉(#32, GR Corolla H2 Concept)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GR 코롤라 H2 컨셉은 이전까지 루키 레이싱이 운영해왔던 GR 코롤라 H2 컨셉의 전체적인 구성과 기조를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레이스카의 전반적인 신뢰고 및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특성을 고려한 변화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업데이트를 거친 루키 레이싱의 'GR 코롤라 H2 컨셉' 레이스카. 김학수 기자


GR 코롤라 H2 컨셉의 첫 번째 업데이트는 연료인 ‘액화 수소’를 엔진에 공급하는 연료 펌프의 신뢰도를 개선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슈퍼텍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연료 펌프를 두 번 교체하며 피트 스톱에서의 ‘시간 손실’의 여파를 맞이해야 했다.

교체의 원인은 연료 펌프의 일부 부품의 불균형으로 인해 내부의 마모 등으로 알려졌다. 이에 올해의 경우에는 균일한 무게 및 힘을 전할 수 있는 ‘듀얼 드라이브 크랭크’ 기술을 적용해 24시간 내내 하나의 연료 펌프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어 내구 레이스에서의 지속성을 더할 수 있도록 연료 탱크의 규격 및 패키징을 새롭게 다듬었다. 지난해 150L의 탱크에 10kg의 수소를 채울 수 있었는데 올해는 220L, 15kg까지 확장해 1회 주유 시의 주행 거리를 대폭 늘려 눈길을 끈다.



새로운 업데이트를 거친 루키 레이싱의 'GR 코롤라 H2 컨셉' 레이스카. 김학수 기자


`이를 통해 GR 코롤라 H2 컨셉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종전의 90km에서 135km로 대폭 늘어났고, 이전의 20랩 주행 후 주유의 사이클을 30랩 주행 후 주유로 교체 ‘절대적인 피트 스톱’의 횟수를 줄여 ‘레이스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외에도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의 프로세스를 자동 방식으로 구성해 ‘탈 탄소’에 대한 토요타의 의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시키는 ‘루키 레이싱’의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레이스카의 새로운 업데이트와 함께 ‘드라이버 라인업’의 변화 역시 눈길을 끈다. 루키 레이싱은 기존의 네 명의 드라이버와 함께 JRP의 수장, 콘도 마사히코 그리고 토요타 가주 레이싱-WRT를 이끄는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출전한다.

새로운 업데이트를 거친 루키 레이싱의 'GR 코롤라 H2 컨셉' 레이스카. 김학수 기자


24일 진행된 슈퍼텍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 GR 코롤라 H2 컨셉은 A 드라이버와 B 드라이버(모리조, 사사키 마사히로)의 기록 합산 결과 ST-Q 클래스 8위, 전체 44위로 결승을 준비한다.

한편 슈퍼 다이큐 2라운드 ‘슈퍼텍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25일 오후 3시 시작되어 26일 오후 3시, 마지막 승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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