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4시 반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시작했다.
양 정상은 이날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한미일 협력과 인태 지역을 포함한 역내,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 의제를 정해놓고 임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공고화된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불거진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11월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좌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5월 서울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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