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계자'와 '드림 시나리오'가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배우 강동원이 주연을 맡은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29일 개봉한다. '설계자'는 살인을 사건으로 조작하는 청부업자 영일(강동원)에게 새 의뢰가 들어오고 팀원인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 점만(탕준상)과 맡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작 '늑대의 유혹'에서 전설의 우산 등장 신을 만든 강동원이 또 한 번 우산을 쓰는 모습이 공개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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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시나리오'(감독 크리스토페르 보르글리) 또한 같은날 개봉한다. 높은 안목으로 유명한 제작사 A24의 작품으로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을 맡았다. 평범한 중년의 교수 폴(니콜라스 케이지)이 모든 이들의 꿈에 나타나며 인플루언서가 되지만 모든 꿈이 악몽으로 변하며 다시금 유명세를 빼앗기고 공격을 받는 이야기를 담았다. 신선한 소재와 파격적인 서사로 인해 작년 미국 개봉 이후 호평을 받았기에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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