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타임 포 사이언스 투 샤인(Time for Science to Shine)’을 주제로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나흘 간 진행되며 1500여 이상의 기업과 약 2만 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사 이래 12년 연속 단독 부스로 참가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부스(139㎡, 42평)를 설치하고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스 내 벽면에는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 월을 설치하고 다양한 영상이 제공되는 LED 패널을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부각한다. 내년 준공되는 5공장을 포함한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78만 4000리터), 고객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서비스,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강조한다.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를 완공해 총 132만 4000리터 생산 규모의 초격차 위탁생산(CMO) 경쟁력을 갖춘다는 포부도 담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새로운 CDO 슬로건 ‘신속하게, 유연하게, 고객을 중심으로 (Agile. Flexible. Focused on You.)’도 공개했다. 이번 슬로건은 무엇보다 고객의 성공을 위해 신속하고 유연하게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CDO 서비스 마인드와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나아가 글로벌 CDMO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스폰서십 활동도 진행한다. 총 140개 이상의 배너를 샌디에이고 공항에서 전시장까지 이어지는 메인 도로인 ‘하버 드라이브(Harbor Drive)’ 및 전시장 인근 가로등에 설치하고, 전시장 메인 로비에는 총 4군데의 디지털 배너 영상 광고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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