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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위기 속 포용적·따뜻한 출산정책이 가져다 준 시너지…김철우 보성군수 '투명한 복지' 통했다

민선8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성' 실현

농촌 지역 특성상 촘촘한 모자보건 사업 호평

출산장려금에 임신부터 양육까지 원스톱 지원

김철우 보성군수가 관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치고 있는 이미지 사진. 민선8기 보성군은 임신부터 양육까지 포용적이고 따뜻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성’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제공=보성




민선8기 김철우 보성군수가 공약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성’ 실현이 현실화 되고 있다. 임신부터 양육까지 포용적이고 따뜻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전남 보성군이 결혼과 출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보성군에 따르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모자보건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우선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에게는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임신이 어려운 부부에게는 난임부부 시술비, 한방 난임치료비를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는 1회 당 30만 원에서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한방 난임치료비는 1인 당 180만 원 상당의 한방 치료를 지원한다.

임산부에게는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임산부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최대 120만 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고위험 임산부의 경우 의료비는 소득 기준을 폐지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폐쇄형 누리 소통망 서비스(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요리육아교실을 실시해 산전 관리·안전 분만, 산욕기, 양육 등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제철 음식을 이용한 건강한 요리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출산한 산모에게는 △첫만남이용권(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 300만 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최대 107만 원) 또는 보성군산후조리비용지원(첫째아 80만 원, 둘째아 이상 100만 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24개월까지 기저귀 월 9만 원, 조제분유 및 조제 이유식 11만 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배냇저고리 및 목욕용품 등이 담긴 아이사랑 마더박스와 아이의 출생일시, 태명, 혈액형 등을 담은 발도장 액자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600만 원, 둘째아 720만 원, 셋째아 1080만 원을 지원하고, 관내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비 및 보청기 지원 대상에 대한 소득기준이 전면 폐지됐다. 이에 따라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은 20만 ~ 40만 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미숙아 300만~1000만 원, 선천성 이상아 최대 500만 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지원은 최대 7만 원, 선천성 난청 검사비 최대 7만 원과 보청기 개당 135만 원을 각각 내용에 따라 지원한다. 6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5개 분야(계측, 측정, 문진, 진찰, 교육) 22개 항목 검진 및 상담, 구강검진 등도 보성군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 부모의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성 실현을 위해 군민의 목소리가 투영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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