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 나눔에 나섰다.
HD현대1%나눔재단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27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복지사각지대 희망꾸러미 전달식’을 열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총 2000만 원 상당 간편식 세트 660개를 지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이 마련한 희망꾸러미에는 쌀, 라면, 조미김, 육개장 밀키트 등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담겼다. 이 꾸러미들은 이달 중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통해 저소득 가구 6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로 4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4년간 생필품·간편식 등 총 80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2600여명의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저희가 준비한 희망꾸러미가 지친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사업 외에도 ‘저소득 아동 문화체험’, ‘사랑의 보금자리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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