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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도전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2파전 예상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지난 1월 신년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표하는 전국교육감협의회 회장에 도전한다.

이번 선거는 현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임기가 6월 말로 끝나고 연임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진행되고 있다.

신임 회장은 28~29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박 교육감은 일찌감치 회장 출마를 밝히고 선거운동을 해왔다. 박 교육감 외에 거론되는 후보는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이전 선거에서 현 조희연 회장(서울시교육감)과 맞붙어 패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그리고 현 부회장이자 3선인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출마설이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박종훈-강은희 2파전으로 좁혀졌다는 분위기다.

그동안 전국시도교육감선거는 진보와 보수의 대결 양상이었다.



지난 2008년 출범 이후 초대 회장인 공정택 서울교육감과 2대 설동근 부산교육감, 3대 나근형 인천교육감, 4대 고영진 경남교육감까지 보수 성향의 교육감이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부터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이 선출됐다. 5대 장휘국 광주교육감, 6대 이재정 경기교육감, 7대 김승환 전북교육감, 8대 최교진 세종교육감, 9대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선거도 진보-보수 성향 후보 간 대결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17명의 교육감의 구도는 진보 성향 9명, 보수 성향 8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보 성향인 박종훈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17명의 교육감 중 조희연, 김지철 교육감과 함께 3선이고, 타 교육청보다 한발 앞서 늘봄학교와 아이톡톡 등 미래교육을 준비해온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 교육감은 이전부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부에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역할론과 교권추락, 인구소멸 등 교육 현안과제에 대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육부가 파트너십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뜻을 모아 교육청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며 지방교육자치의 건전한 육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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