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는 tvN '선재 업고 튀어'가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최종회는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이 서로의 곁을 지킬 것을 약속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맞았다. 최종화 시청률은 회차 중 가장 높은 수치인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9%(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류선재는 임솔에 대한 모든 기억을 되찾은 뒤 임솔에게 달려갔다. 두 사람은 질긴 악연을 끊어내고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 마침내 재회했다. 김태성(송건희)를 피해 도주하던 김영수(허형규)는 달려오는 트럭에 치여 죽음을 맞이했다.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한 류선재와 임솔은 톱스타와 영화사 직원 관계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류선재의 프로포즈와 함께 두 사람은 '결혼' 엔딩을 맞았다.
'선재 업고 튀어'는 10%대의 시청률을 자랑하진 않지만, 국내 2030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8일 기준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 5월 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선재 업고 튀어'는 4주 연속 1위, 변우석,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음원 차트에서도 아이돌을 능가하는 화력을 보여준다. 첫 번째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를 시작으로 OST 전곡이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승세다.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 '소나기'는 멜론 일간차트 305위에서 시작해 TOP100 5위까지 오르며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멜론 일간 차트에 유회승의 '그랬나봐', 10CM의 '봄눈', 이클립스의 'Run Run', 민니의 '꿈결같아서' 등 5곡이 100위권 안에 포진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28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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