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의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2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3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 규모의 농막을 전소시키고 20분 만인 오전 2시 12분께 진화됐다.
이 화재로 60대 여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으며, 60대 남성은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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