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동에 '송파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단지 내 상가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선착순 분양 중이다.
총 2동 19호실을 분양 중인데 완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상가 위치에 따라 특화된 업종을 선택할 수 있는데 1동 상가 10개 호실은 대로변과 마주하는 출입구에 위치해 외부고객 유입에 유리하다. 중정상가로 설계된 2동의 9개 호실은 둘레길과 복합청사와 인접한 커뮤니티 건물에 위치해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하는 입주민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이 상가의 가장 큰 특징은 풍부한 고정수요와 유동인구를 갖췄다는 점이다.
먼저 상업시설이 위치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265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라 고정수요만도 든든하다. 거기에 인근 아파트 4개 단지의 4천여 세대도 고정수요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유동인구 역시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다수의 학교 및 문정근린공원과 송파 둘레길이 있어 방문객이나 시설 이용객들을 유동인구로 확보할 수 있고, 병원, 공원, 쇼핑몰 등 송파의 우수한 인프라와 상권에서 나오는 수요층도 흡수할 수 있다.
여기에 아파트 기부채납으로 지어진 시설들도 속속 개관을 앞두고 있다. 먼저 서울 송파구가 부족한 노인복지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새로 짓기 시작한 노인종합복지관이 바로 다음달인 6월 오픈 예정이다.
연면적 4천28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각종 실내체육시설과 정보화·정서공간, 교육·학습공간으로 구성된다. 송파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 2024년 1월 기준 서울 25개구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10,52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지동복합청사와 보육시설도 개관을 앞두고 있어 복합청사의 여가ㆍ문화ㆍ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게 될 주민들과, 보육시설을 이용하게 될 젊은 부모들도 잠재수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단지 인근으로 가락1차현대아파트재건축, 가락프라자재건축, 올림픽훼밀리타운재건축, 문정시영아파트리모델링, 문정건영아파트리모델링 등 약 9,000여 세대의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업 등이 예정되어 있어 신주거타운이 형성되면 해당 상업시설의 미래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상가는 1,000세대가 넘는 고정수요와 새롭게 개관하는 노인종합복지관ㆍ장지동복합청사ㆍ보육시설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는데 반해, 상업시설은 단 19호실에 불과해 높은 희소성과 투자가치를 지닌다”면서 “여기에 해당 지역 반경 1km 이내 유일한 신축 브랜드 상가라는 뚜렷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단지 내 상업시설의 분양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새말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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