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일 개최 예정인 나입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경축특사단을 파견한다고 대통령실이 30일 밝혔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2월4일 실시된 대선에서 82.66% 득표율(2월9일 엘살바도르 최고선거재판소 발표 결과)로 재선에 성공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중미 지역 내 오랜 우방국이다. 또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윤 대통령은 경축특사단을 통해 엘살바도르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축특사단은 이번 취임식 참석 계기에 엘살바도르 고위인사 면담, 동포간담회, 우리 기업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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