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재)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과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교통카드 전달식을 개최한다.
대중교통시민기금으로부터 전달받는 교통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 등 3000명의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1인 1매(10만원)씩 지원된다.
카드는 버스·도시철도뿐만 아니라 편의점, 마트, 영화관 등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달식에는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과 배상훈 대중교통시민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대중교통시민기금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교통카드 1억 원 신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9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3억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