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천구 '전기차 화재예방 통합관제시스템' 도입…서울 자치구 최초

사진 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공영주차장 14곳에 '전기차 화재예방 통합관제시스템'을 서울 자치구 최초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를 전기차 충전시설 인근에 설치해 주차된 전기차의 온도 변화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화재의 전조 증상인 온도 상승을 감지하면 감시요원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즉각 점검한다.

계속 온도가 오르면 주차장에 화재 경고 방송이 나가고 대피 사이렌도 작동된다. 화재 발생이 예상되면 관제실이 소방서로 긴급출동을 요청한다.



전기차 화재는 주로 정차된 상황에서 발생하며 배터리 열폭주가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조기 발견을 통한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구는 공영주차장 14곳에 18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카메라 1대당 2~3개 주차면을 모니터링한다.

앞서 구는 올해 초 관내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기 위한 장비 '질식소화덮개'를 설치한 바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화재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구민이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